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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 - 구스타프 클림트 편

가흥동야생마 2022. 3. 14.

섬네일

생각이 복잡해졌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순한 일을 하면서 풀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효과가 굉장합니다. 쉽고 빠르면서 성취감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끔 손을 움직이면서 집중하는 일을 합니다. 집 안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청소나 설거지겠지만 그때마다 자꾸 귀찮아져 자꾸 미루게 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명화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시키는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 - 구스타프 클림트 편입니다.'

 

 

폴리곤 아트로 재탄생한 클림트의 명화 8점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은 - 구스타프 클림트 편'은 미술계의 거장 중 한 명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적인 작품을 스티커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보랏빛소에서 제작하였으며 자매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 편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티커북-클림트-표지

 

작품은 총 8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명화는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다음 페이지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 배경과 함께 제작연도, 종류, 크기, 소장처가 적혀있어 상식 공부에도 좋게 되어있습니다. 

그림-설명

 

작품은 배경이나 인물이 수백 개의 스티커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그림과 스티커에는 번호가 있는데 이 번호 순서대로 붙이다 보면 작품이 완성됩니다.

스티커북-사진

 

스티커는 8개의 작품이 끝나는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이걸 다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품게 될 정도로 스티커 수가 엄청 많아 한 작품을 끝내는데 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티커만 붙이면 되는 작업이기에 쉽고 재밌으며 작품을 완성시키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티커-사진

 

각 작품과 스티커 페이지는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액자에 보관하기 쉽게 제작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뜯는-사진



집게를 사용하면 더 좋아

스티커북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어느샌가 슬금슬금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작품을 더 깔끔하고 완벽하게 완성시키고 싶다는 욕심이죠.

 

스티커를 손으로 붙이다 보면 스티커와 스티커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이 크고 흰 공간이 보일수록 굉장히 거슬리고 신경 쓰이게 됩니다.

 

이 틈을 메꾸기 위해서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손으로 작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저는 '피지 짜기 집게'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게-사진

 

끝이 굉장히 얇아 굉장히 작은 스티커를 예쁘게 붙이는 정교한 작업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 집게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은 쉽고 재미있어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미술 상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티커북입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 : 명화 빈센트 반 고흐 + 구스타프 클림트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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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구입한 후 작성한 리뷰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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