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복잡해졌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순한 일을 하면서 풀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효과가 굉장합니다. 쉽고 빠르면서 성취감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끔 손을 움직이면서 집중하는 일을 합니다. 집 안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청소나 설거지겠지만 그때마다 자꾸 귀찮아져 자꾸 미루게 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명화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시키는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 - 구스타프 클림트 편입니다.'
폴리곤 아트로 재탄생한 클림트의 명화 8점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은 - 구스타프 클림트 편'은 미술계의 거장 중 한 명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적인 작품을 스티커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보랏빛소에서 제작하였으며 자매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 편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품은 총 8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명화는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다음 페이지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 배경과 함께 제작연도, 종류, 크기, 소장처가 적혀있어 상식 공부에도 좋게 되어있습니다.
작품은 배경이나 인물이 수백 개의 스티커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그림과 스티커에는 번호가 있는데 이 번호 순서대로 붙이다 보면 작품이 완성됩니다.
스티커는 8개의 작품이 끝나는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이걸 다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품게 될 정도로 스티커 수가 엄청 많아 한 작품을 끝내는데 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티커만 붙이면 되는 작업이기에 쉽고 재밌으며 작품을 완성시키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작품과 스티커 페이지는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액자에 보관하기 쉽게 제작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게를 사용하면 더 좋아
스티커북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어느샌가 슬금슬금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작품을 더 깔끔하고 완벽하게 완성시키고 싶다는 욕심이죠.
스티커를 손으로 붙이다 보면 스티커와 스티커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이 크고 흰 공간이 보일수록 굉장히 거슬리고 신경 쓰이게 됩니다.
이 틈을 메꾸기 위해서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손으로 작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저는 '피지 짜기 집게'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이 굉장히 얇아 굉장히 작은 스티커를 예쁘게 붙이는 정교한 작업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 집게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폴리곤 스티커 아트북은 쉽고 재미있어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미술 상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티커북입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구입한 후 작성한 리뷰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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