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1년 동안 운영하고 변한 점 3가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운영한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투박하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블로그는 어느샌가 제 삶에 빠져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께 1년 동안 제 블로그가 어떻게 성장하였고 어떤 것이 변화하였는지를 말씀드리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년 중 1/3을 블로그 포스팅에 투자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네이버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오면서도 저의 목표는 1일에 정보성 포스팅을 1개씩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는 여러 분야를 다루는 잡 블로그입니다. 방문자분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성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요.

 

이런 정보성 포스팅을 하루에 한 개씩 쓰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한 다음 정보나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글로 옮기다 보면 아무리 빨라도 최소 2~3일씩 걸렸으니까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1년 동안 이번 포스팅을 포함해 총 125개의 정보성 포스팅을 만들어냈습니다.

 

목표 대비 33%대의 성과를 이룬 셈이네요. 수치상으로 보면 조금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22명이 방문하던 블로그에서 약 8,000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작년 6월의 한 달 방문자는 22명이었습니다. 반면 올해 6월은 약 8,000명의 방문자가 제 글을 읽고 블로그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작년에 비해 약 36,000% 성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승세를 달성하였는데요. 놀랍게도 방문자 수는 매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고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니 굉장히 기쁘고 보람차네요.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익을 만들어주는 블로그로 변화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10개 정도의 정보성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동시에 꾸준히 애드센스에 신청한 결과 운 좋게 2달이 지날 즈음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아 광고를 게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 메일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대체 이 광고를 누가 클릭할까 싶을 정도의 광고밖에 없었으나 블로그가 성장하면서 익숙한 광고도 하나 둘 추가되었고, 이때부터 조금씩 수익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무런 수익이 없던 블로그에서 매월 커피값으로, 동네 미용실 커트비 정도로 수익을 만들어주는 블로그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런 효자 애드센스와 함께 쿠팡 파트너스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데요. 애드센스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지만 기억 속에서 잊혀질때쯤 가뭄에 콩 나듯 소소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 지금을 돌아본다면 이 두 가지 수입원 모두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3년 6월까지의 목표는?

평소에는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수치를 정리해 보니 경이로울 정도로 블로그가 크게 성장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의 세 가지의 변화를 기준 삼아 내년 6월이 되기 전까지 저의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150개의 정보성 글 포스팅하기
나. 한 달 방문자 15,000명 달성하기
다. 매월 치킨값 정도의 수익 만들기
라. 더욱 높은 품질을 가진 정보성 포스팅 만들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