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블로그 스팟(구글 블로거)을 개설해보자.

가흥동야생마 2021. 9. 5.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3대 블로그(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구글 블로거(통칭 블로그스팟)) 중 하나를 사용할 것입니다. 3대 블로그라고 거창하게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할 정도로 편차가 큰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첫 블로그를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후 티스토리와 블로그 스팟을 인지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블로그 공부를 하면서 콘텐츠를 쌓을 능력이 생기면 이제 목적과 용도에 맞춰 기존 블로그를 성장시킬지 다른 블로그를 개설할지 선택하게 되죠. 각 블로그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이 3대 블로그에 대한 장단점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은 3대 블로그 중 하나이면서 대기업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아직은 생소한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블로거가 뭐야?

구글 블로거(Blogger)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있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는 블로거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보편적이고 구글 블로거의 인지도가 낮은 점, 서브도메인이 blogspot.com으로 끝나는 점 때문에 블로그 스팟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인데 왜 생소할까?

첫 번째 이유는 높은 네이버의 점유율입니다. 예전에는 '모르면 네이버에 검색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네이버 점유율은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면서 모든 정보가 네이버에 모이게 되었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블로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블로그=네이버 블로그'라는 인식이 강할 정도로 네이버 블로그의 상징성은 굉장히 높습니다.

 

두 번째는 디자인과 편의성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쁘게 제작되어 있는 반면, 구글 블로거는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 비추어 보면 낯설고 이질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접해보면 심플하지만 어딘가 휑하게 비어있는 느낌을 받는 것처럼요.

 

세 번째는 정착과 유지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네이버, 다음이라는 검색엔진에 먼저 게시돼 방문객과 조회 수를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지만 운영 정책상 정보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는 글은 상단 게시를 해주지 않기에 꾸준하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낮은 인지도로 공들인 노력에 비해 조회 수 확보가 두 블로그보다 현저하게 떨어져 조회 수가 높아야만 수익이 보장될까 말까 하는 블로그 생태계 특성상 블로거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서비스입니다.

 

그럼 굳이 블로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는 먼저 신선함과 개척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먼저 접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구글 블로거는 위와 같은 이유들로 관심이 적은 상황이라 미지의 블로그를 먼저 접해보는 신선함과 개척감이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해외 이용자 유입입니다.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는 검색엔진 특성상 한국인에게 맞춰진 서비스이기에 해외 유저의 유입이 제한적입니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엔진이고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기에 낮은 진입장벽과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정착하게 된다면 높은 수익을 보장받기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자! 이제 구글 블로거를 만들어보자

이제부터 블로그스팟을 가입하고 개설하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구글 블로거를 검색하여 사이트에 입장한 후 중앙에 있는 블로그 만들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계정은 구글 계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글-블로거-메인-화면-사진
구글 블로거의 메인 화면

 

가장 먼저 블로그 이름 선택이란 문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 어색함이 느껴지는 문장인데 블로그 제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구글-블로그-제목-입력란-화면

 

이제 블로그 주소인 URL을 입력해야 합니다. URL은 추후에도 변경할 수 있지만 늘 그렇듯 변경 후의 리스크가 클 테니 신중하게 정해주세요.

구글-블로그-URL-입력란-화면

 

표시 이름을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블로그 이름처럼 어색한 문장이라 처음에는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헷갈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닉네임이라고 생각하시고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구글-블로그-닉네임-입력란-화면

 

완료를 누르면 구글 블로거 개설이 끝나게 됩니다.

구글-블로그-개설을-마친-사진


블로그 스팟은 구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세계의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개설한 것이라 지금은 더 이상 양질의 정보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니 충분히 운영하고 경험해본 후 느낀 점이나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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