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맛과 독특한 향, 깔끔한 국물을 가진 대만식 우육면은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매우 유명한 중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 우육면이 유명한 곳이 강릉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 맛집 '마이마이'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 교동에 위치한 마이마이
마이마이는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 오실 경우 적십자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100m, 고용센터 정류장은 15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자차로 오실 경우에는 매장 앞 흰색 라인 안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장이 문을 열 시간이 되면 차가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주차하지 못하면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에 어려움을 겪게 되니 되도록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오자마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자
- 오픈 : AM 11:30
- 마감 : PM 07: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유명한 곳이기에 매장이 오픈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제가 오픈하기 30분 전부터 도착했었는데도 이미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으니까요. 오시자마자 꼭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어주세요.
감성있는 복고풍 인테리어
글자 없는 흰 배경에 캐릭터가 위치한 간판, 건물 중앙에 붙어 있는 매장 명이 있는 외관과 신경써서 배치된 장식품들이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매장은 T자형 구조입니다. 카운터와 합쳐진 주방을 지나 올라가면 살짝 좁지만 아늑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우육면과 고소하고 바삭한 꿔바로우가 일품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에 꽂혀있는 주문지 와 도장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정한 뒤 주문지에 도장을 찍어 직원분께 제출해 주세요. 국물은 기본/마라 2종류가 있습니다. 주문이 끝나면 물과 함께 기본 메뉴인 오이장아찌가 옵니다.
마이 우육 미엔(기본)입니다. 진한 색의 고기 육수를 바탕으로 위에는 큼직하게 썰린 갈빗살과 파가 있고 안에는 생면이 들어있습니다. 깔끔하면서 깊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반 우육 미엔 차돌+깐 양(마라)입니다. 마라가 들어간 붉은 육수에 청경채와 고수가 얹어져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부드러운 차돌과 소 위로 만든 깐 양이 오독오독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면과 함께 먹으면 재밌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은 마라가 들어가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현지화되어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면서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육면과 함께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유명한 인절미 꿔바로우 입니다. 바삭하면서 쫄깃한 튀김옷이 입혀진 고기 위에 고소하면서 달달한 소스, 아삭한 무순이 얹어져 있는 메뉴로 놀랄 정도로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마이마이는 현지화된 대만식 우육면, 고소한 맛과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진 꿔바로우가 있는 정말 멋진 맛집이었습니다. 강릉에 살고 계신 분들, 강릉에 방문하신 분들은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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